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많이 들어서 익숙한데 신세계건설은 좀 생소합니다. 왜냐하면 신세계건설은 그동안 상업시설 위주로 건설업을 진행해왔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타필드를 비롯한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백화점 등 규모 있는 상업시설을 주로 시공했습니다. 신세계건설은 2015년에 주거브랜드 The haus를 론칭하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가 2018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런칭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주거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빌리브는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집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런칭 초기에는 대구와 울산 등에 소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짓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였고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외관과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를 형성할 수 있게 시공을 하였습니다.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가장 최근에 신세계건설이 분양하는 단지로 약 500세대가 넘는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사업개요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1블럭과 2블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마치 쌍둥이 빌딩 같은 느낌으로 구성되는데요 위치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70번지 일원입니다. 상업지에 주상복합 형태로 1285.54%의 초고용적률과 79.01%의 초건폐율을 자랑합니다. 수치만 보더라도 아주 높은 빌딩을 연상케 하는데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습니다. 규모는 지하 8층에서 지상 49층까지이며, 타입은 84. 109. 116, 117m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형 없이 고급스럽게 가는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신세계 건설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면서 주거 브랜드 빌리브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입주한 대구 수성동의 빌리브범어가 빌리브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켰고, 이번에 분양한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와 빌리브 루센트가 뒤를 이어 신세계건설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입지환경
안흥동 일대의 신흥주거타운에 분양하는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49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공급됩니다.
주변 지근거리에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가 있고 이섭대천로를 따라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업지인 만큼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문화시설, 공원 등을 누리며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차 10분이면 sk하이닉스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하이닉스뿐만 아니라 하이트진로, 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기업들이 주위에 포진해있습니다. 교통은 경강선 이천역으로 분당을 거쳐 강남까지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이천종합버스터미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추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빌리브만의 차별점으로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은 2.4m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일부 타입은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주방 엔지니어드스톤과 아트월, 바닥 타일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공용부는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로비,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천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입니다. 청약은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6개월만 보유 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주담대는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기 때문에 선당후곰으로 아주 좋은 상품입니다.
결론
현시점에서 지역 대비 고분양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높은 주상복합으로 둘러쌓여 조망권, 일조량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축 랜드마크의 힘으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약할 때 또는 잔여세대 줍줍에 도전한다면 주변에 앞으로 들어설 건물들과의 층과 향, 거리를 입체적으로 생각하여 최상의 물건을 고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