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신혼부부, 3040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를 공개했어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네이밍은 '연리지 홈'이라고 하는데 네이밍 뜻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말하며, 시민과 sh가 함께 만드는 주택이라는 브랜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서울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연리지
연리지홈은 최근 급증한 주택 패닉바잉 현상을 진정시킬 수 있는 대책으로 2019년부터 서울시와 sh공사가 깊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마련한새로운 분양 모델이라고 해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자가 초기 분양가의 20~40%만 내고 입주 후 20~30년 동안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에요. 초기 부담금이 적고, 청약에서 소외된 30~40대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요~
정부는 지분적립형 주택이 도입되면 기존처럼 공공주택을 분양받아 몇 년 거주 후 매도하여 큰 시세차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최대 30년까지 실거주를 하기 때문에 로또 분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해요~ 분양을 받더라도 초기에는 개인의 지분이 낮기 때문에 처분 수익 역시 낮게 되겠죠~ 그럼 자연스럽게 투기 수요의 유입이 없을 거고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과 장기 거주 여건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과 5.6공급대책, 8.4공급대책에 따라 공급한다고 해요~ 서울시가 발표한 공급택지를 보면 약 29개의 공급택지(4만9000가구)가 나오는데, 이 중 공공분양을 추진하는 17개 택지(2만3000가구)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채택할 거 같아요! 대략 임대 반 지분적립형 분양 반이라고 해도 약 만 가구 이상 분양 물량이 나오게 되는 거죠!
그럼, 공급대책에 따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위치 및 세대수를 지도상에서 알아보죠~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도봉성대야구장, 광운대역세권(4130가구)
서울의료원 주차장(3000가구)
수색역세권(2170가구)
성동구치소 부지(1300가구)
5.6대책 용산정비창(1000가구)
서부트럭터미널(950가구)
영등포 쪽방촌(1190가구)
8.4대책
상암DMC 미매각 부지(2000가구)
sh마곡 미매각 부지(1200가구)
서부면허시험장(3500가구)
아직 분양 자격 및 분양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벌써부터 살다가 이사는 어떻게 가는지, 시세차익 발생 시 지분별로 분할하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sh에 매도 통보 및 매매가에 대한 확인? 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부분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면 자녀 문제 등으로 큰 평수로 갈아타는 수요가 많을 텐데 매도가 쉽게 될지.. 시세차익이 크다면 매도가 상한제라도 시행되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ᄏᄏ 요즘은 애플의 키노트 보다 부동산 정책 발표가 더욱 흥미진진하고 기다려지네요! 지금까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해 알아봤어요^^~